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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 향기가 폴폴나는 캔 해밀턴의 음반입니다. 앨범의 빛이 참 이쁘네요.
앨범의 음악도 내용도 보라 빛 라벤더향기가 폴폴 나는 정말 멋진 앨범입니다.

 이 앨범은 굴곡진 사연이 있는데 여러 번이나 손에 들어 올 뻔했다가  아슬아슬하게 놓친 경험이 있었는데요. 결국에는 이렇게 리뷰를 쓸 수 있게 되어 기쁘네요. 사람은 어쩐지 가질수 없는 것에만 목을 메이게 되는가 봅니다. ㅎㅎ
이 앨범의 커버는 두 가지 버젼을 보았는데 제가 가진 커버 하나하고 또 다른 것은 여인이 나온 그림인데 그 커버도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해밀턴의 커버인지 확인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아마도 이 커버가 오리지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째든 레이블도 없이 자주제작으로 만들어진 마이너 판이기도 합니다. 해밀턴씨에 대한 정보 또한 전무하구요. 발매년도조차 알수가 없네요.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도 단촐 한데요. 하지만 소수정예군단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steve campbell의 기타,  scott adair의 플롯과 알토 섹스폰. jaohn larsond의 퍼커션이네요. 해밀턴씨를 포함하면 모두 4명뿐이지만 어렌이된 사운드가 참 예쁩니다.  심플한 어코스틱 기타와 플롯 소리가 마치 은은한 꽃향기 가득한 숲속의 종달새같네요. 여기에 퍼커션의 찰떡같은 궁합까지 정말 나무랄데 없는 사운드입니다. 어쩐지 클래식을 전공한 뮤지션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무척이나 수준이 높고 군더더기가 없는 숙련된 소리라는 느낌이 들거든요. 특히나 해밀턴의 기타 픽킹은 그의 목소리만큼이나 깨끗하고 맑은 소리입니다.  그리고 전 갈수록 이런 classic한 백업 어렌지가 좋네요.
해밀턴의 송라이팅도 전곡 모두 훌륭한데요. 비면의 "Love Is A Bell" 와 "Circle Game" 를 제외하고는 전부 오리지널한 그의 송라이팅입니다. " Circle Game" 은 잘 알려진 조니 미첼의 아름다운 멜로디입니다. 맛 집을 찾아다니는 것처럼  다른 아티스트의 여러 버젼을 음미하는 것은 포크음악을 즐기는 한 가지 묘미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circle game”같은 곡은 멜로디가 너무 좋아서 누가 불러도 좋은 참 좋은 맛이 납니다.  해밀턴씨의 버젼도 그의 감성처럼 정갈하고 깨끗하게 불러냈었습니다. 그렇지만 해밀턴씨의 작곡들이 이 앨범에서는 더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이 앨범은 그의 앨범이니까요. ㅎㅎ 어째든 그중에서 가장 빛이 나는 하이라이트는 앨범의 동명타이틀곡인 “Be Gentle With Yourself”곡인데요.  오랫동안 빛이 날 것 같은 명곡입니다. 이곡 때문에 더 이 음반을 그토록 찾았기도 하구요.

앨범에 해밀턴씨의 시적인 메시지가 있네요. 그리고 보면 그의 가사를 오랫동안 음미해보며 즐겨야 이 음반을 제대로 즐겼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f you ever want to see a rainbow
first you must open your eyes
and to be light as feather
just be a creature who flies
and if you want to swim and ocean
practice turning water into air
whatever you find yourself dreaming
just accept it, and it a breath
you'll be there.

.....KH
 


Side one

I Am
Reveal Yourself


To a Friend, To All Friends
The Same Heart/ Jamaica Farewell
We Are One

Side Two

Evening Song
Love Is A Bell
Circle Game
Enjoying Myself
The Reuinon
Be Gentle With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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