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렸던  Attention span의 앨범입니다. 이 앨범이 몇장이나 프레스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레어한 앨범입니다. 그리고 들으면 들을수록 weird 한 앨범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앨범의 커버아트 또한 보면 볼수록 야릇한 기분이 드네요. ㅎㅎㅎ  그러나 감각적으로 잘 묘사된 예술작품처럼 보입니다.
프론트 커버아트를 제작한 cynthia moore를 찾아보았는데 정보가 전혀 없는것으로 보아서 화가지망생의 추상 미술작품이였을듯 싶습니다.  추측이지만  Earlham College 예술도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Attention spann의 앨범도 Earlham College 학생들로 만들어진 앨범이기 때문입니다. 70년도의 이 시기에는 히피문화처럼 자유롭게 함께 모여서 노래하고 공부하던 그룹들이 참 많았던 듯 싶어요.
Earlham College의 학생들도 미국의 중심부는 아니지만 오하이오의 로컬지역에서 자주 만나서 가족처럼 노래하고 앨범도 제작하였던듯 싶습니다. 백커버에 " Crucible Family "도가니 가족 ㅋ라고 적혀있네요. 
앨범을 녹음한 counterpart studios도 오하이오에 꽤 이름이 있는 스튜디오네요. 이름있는 가수들이 많이 언급이 되어있군요. 

Earlham college의 학교학생들이 만든 관련앨범들이 몇장 더 있는데, "Sequoiah Stream", Shaggy Joe/Crucible 1" and "Crucible 2". "hoi' polloi"  그리고 Charlie Bleak의 솔로 앨범이 있는데요.   Hoi Polloi는 리이슈 되고 있는거 같고  Charlie Bleak를 제외한 나머지 앨범들은 극히 레어한 앨범들입니다.

앨범의 곡들은 버라이어티를 극을 달리는데. 처음엔 챈트에서 시작해서 재즈잼, 컨트리 포크곡, 로너포크등 어지러울 정도로 여러장르가 한꺼번에 시도 되고 있습니다. 여러명이 한 그룹이 되다보니 참 다양한 색을 지니게 되었나 봅니다. 마치 소모는 컨트리 가수, 그리고 파리하고 창백한 지적인 대학생 가수, 대도시의 재즈니스트들을 몽땅 한데 모아논 거 같습니다. 그런데 한사람이 이렇게 다양한 장르를 시도를 하였으면 실패할 확율이 높았을텐데 여러사람중에서 실력있는 자의 훌륭한 곡들만 모아지다 보니 한곡 한곡 꽤 완성도를 지니고 있네요. 하지만 음악만으로 먹고사는 프로급뮤지션이라고 할수는 없고 실력있는 아마추어의 느낌입니다. 이런 느낌은 공기의 밀도가 달라지거나 온도가 확 달라졌을때 느껴지는 정신을 환기시키는 신선한 자극같은게 있어요. 그래서 설레는 기대감 같은데 생겨서 좋은거 같아요. 그런점에서 " Attention Span" 이란 단어가 이 그룹에 딱 맞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주의력을 기울이는 시간. 멋진 이름이네요.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싸 ~ 한 기분이 들어서 만족스런 앨범이기도 해요. 
 
a1. rabbit, rabbit
a2. knight william

a3. inside yourself
a4. bitter suite


a5. that's how i wanted it to be
a6. movin' along.

b1. magic forest.
b2. i didn't want to dance -- it was too bad of a band
b3. trucker's song
b4. jazz jam
b5. comfort and sil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