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마이너한 프라이빗 음반입니다. 음악은 기타만을 가지고 노래를 하는 전형적인 심플한 로너 포크음반이지만 전체적으로 송라이팅이 아주 좋아서 지루함 없이 완성도 있는 느낌을 줍니다.  영국출신의 뮤지션이지만 영국적인 느낌이 거의 없어 미국의 자주제작 음반이라고 해도 믿겠네요.ㅎㅎ 그리고 어떤 셀러의 디스크립션에서 50프레스일꺼라는 이야기가 적혀 있었지만 그 정도로 레어한 음반같지는 않아 보여요. 비교적 쉽게 구할수 있는데 영국의 자주제작 음반들은 한번 안 보이기 시작하면 종적을 감추어 버리는 습성이 있으니 보일때 구매를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여러번 들어보지만 클리브 루이스 음악엔 슬픔과 고독이 잔뜩 묻어있어 물기가 번지는 것처럼 슬픔을 물들입니다.
자신의 존재의 대한 자문이라도 하는듯이 앨범의 제목을 Where are you clive lewis라고 지었군요.
덧없이 지나가는 삶의 한조각을 잡으려는 듯이요 .

혹은 절규하듯.
음악속의 깊은 우울 속에서...

a1. Sun Song
a2. In The Misty Morning
a3. Candy Mountains



a4. When Spring Comes
a5. Gabriel's Forest
a6. Mr Blue
a7. The City

 




b1. Goodnight Jesus
b2. Travellin' Man
b3. Investigate The Clouds
b4. She Carried Me In Her Eyes
b5. The Madrigal Lark
b6. Some Sa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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