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어딘가에는 우리가 알지못하는 블랙홀이 있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과 기억이 모두 그쪽으로 빨려들어가 버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마음과 설레이는 마음도 물거품처럼 사라져버리고 ..찬란하게 빛나보였던 모든 것이 빛을 잃게 되어버리는게 아닐까요. ㅎㅎ 결국에는
 그래서 시간이 흘러 흘러가면 가슴 아픈 이별의 기억초차 남지 않게 되어 버리는게 아닐까요.
그래서 차오르던 사랑의 아름다움도 꽃이 지는것처럼 사그라지고 흔적도 없이 블랙홀로 사라져 버리는게 아닌가 상상을 합니다. 


 흠. 사랑의 끝이 어찌 되었든 Jacqueline & Lindsay 커플은 이 앨범을 들으면 들을수록 아름다운 커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때가 아마도 이들의 절정이였겠지요. 이 앨범에서 그들의 뜨거운 사랑을 읽게 됩니다. 그리고 참으로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진에서 부터 빛이 뿜어나오는데 정말이지 베스트 커플상이라도 주고 싶네요. ㅎㅎ
 여성과 남성 듀오로 이루어진 앨범중에 보컬화음과 피드빅이 이토록 아름다운 앨범도 드물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Night Spinner' 곡을 들으면 목소리만으로도 얼마나 좋을수 있는지 어떤 전형같은 것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이곡은 들으면 마치 달빛아래 춤을 추고 있는것 같습니다.  ' Spinning Spinng "  빙글빙글거리며 돌아가는 아름다운 몸짓들이 보이는것 같아요. Strumming Strumming ' 퉁퉁 팅기는 기타  현에 맞추어서요. 그리고 시적이 가사들로  밤하늘을 수놓으면서 ..
  

다른곡 또한 지나치게 화려하지도 않고 , 그렇다고 너무 수수하지도 않으면서. 다른 뮤지션들로는 대체하기 힘든 그들만의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 앨범입니다.
도대체 세상에는 좋은 음반들이 얼마나 많은걸 까요?
이런 숨겨진 명반이 계속 리이슈된다면 행복할거 같아요.

http://www.btmoon.com/


01. Night Spinner



02. It's Not Important.
03. Give Me Eden
04. Nine To Five Blues.
05. Sip Of Wine
06. Run With The Hare
07. Rape Of The Fair Country
08. Tak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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