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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브라디 오드라다  인생은 브래지어를 흐른다 )

제가 아주 좋아하는 하루끼 수필중에 오브라디 오브라다라 인생은 브래지어를 흐른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상한 소리라고 생각하게지만 실제로 가사중에  "ob-la-di, ob-la-da, life goes on, bra"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ㅎㅎ 이게 생각하기에 따라서 문장 그래로 인생은 브래지어위를 흐른다라고 생각할수도 있구요, 또 그냥 야호같은 의성어일수도 있는데 어쩐지 브래지어를 흐른다라고 생각하고 싶어집니다.
근사한 은유적인 상징이 숨어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꽤 그럴싸 해 보이지 않나요?
그런데 이곡은 참으로 논란이 많았던 곡이기도 하였습니다. 폴 매카트니가 작곡을 하였는데 존 레논이 이곡을 무지 싫어라 했대요. 심지어는 메카트니의 "granny shit" 이라고 까지 불렀다고 하네요. 그리고는 이 곡을 녹음을 하는 당시 나가버리고 며칠동안이나 나타나지 않다가 수많은 버젼들로 편곡을 해와서 지금의 곡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이렇게 주절주절 이야기를 하는것은 오늘의 osh sebrow 씨의 앨범에 존 레넌에 대한 헌정곡이 있기때문입니다. 일면에 두번째 트랙 " There was john" 곡이 그곡인데 가사중에도 오브라디 오브라다도 언급을 하였구요. 그런데 재미있는것은 하필이면 폴 매카트니가 작곡한 오드라디곡을 그것도  레넌에 대한 헌정곡으로 넣었으니 문제죠. 게다가 무지 싫어라 하는 그곡을 넣었답니다 ㅋㅋ
그러나 어찌되었는 sebrow씨의 레넌에 대한 존경심만은 인정을 해줘야겠죠.
제가 오브라디 오브라다 인생은 브래지어위를 흐른다라고 생각하고 싶듯이 어느쪽을 중점적으로 보는지는 각자의 몫이구요. 개인적으로는 선의적인 해석을 하고 싶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간에요.
따뜻한 시선을 가지고 .


이 앨범은 osh sebrow 씨의 이집앨범인데 모든 인스트루먼트를 혼자 했습니다. 꽤 실력을 가지고 있는 뮤지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sebrow씨는 안과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앨범의 이름이  <Angel And The Stars Were Just Right > 라고 했군요. 수술한 환자에게 주려고 앨범을 만들었다고 네요.  일집의 앨범 제목은 더 직접적인데 <I Can See Tomorrow>랍니다. ㅎㅎ



a1. Can't Let Go
a2. There Was John
a3. Little Angel
a4. Drive Away

b1. Angels Are Falling


b2. Some Times
b3. Off To The Gypsy
b4. If I Live
b5. Love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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