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이 좋은 두 청년이 환하게 웃고 있는 Kindred Spirits 앨범입니다.  오클라호마출신의 kindred spirits은 커버에서 보이는 Mike Karns 과 Tom Allen  주축이 되어 결성이 된 크리스찬 계열의 음반이에요.
이 앨범은 상당히 재미있는 앨범중에 하나인데요. 무엇보다 신기한것은 컨트리 루랄 음악과 에시드폭이 한장의 음반에서 시도되고 있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절묘하게 장르를 넘나들면서 만들어내고 있네요. 이것은 마치 시골에서 소똥냄새를 풀풀 풍기면서 지내다가 갑자기 세련된 도시청년으로 변신해서 완벽하게 차도남 스타일을 낼수있는 것과 같아요. ㅋㅋ 정반대의 스타일이 이렇게 한데 잘 어울려지니까 들을수록 신기할 나름입니다.
ㅎㅎ 혼자 상상을 해보자면 외모로 보아서 오른쪽의 안경쓴 청년이 도시청년이고. 왼쪽 청년이 시골청년인데 오랫만에 교회에서 만난거에요.  그리고 의기투합해서 만들어냈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햄.

 또 재미있는것은 앨범에 수록된 곡중에 'Cylindroma Story'곡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인데요. 목에 생긴 피부암를 대해서 노래를 하고 있어요. 그것도 굉장히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곁들어서 신나게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힘든 일이 생겨도 밝은 면을 볼수 있는 의지들이 있나봅니다. 외로움과 어두운 구석은 찾아볼수 없는데  'cylindroma' 곡도 그렇지만 노래들이 대체로 밝은게 특징이에요. 어째든 노래를 들어보면 저 목에 생긴 암때문에 오클라호마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래도하게 되고 사랑도 하고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어쩌면 제 추측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오른쪽 청년이 피부암에 걸려서...

어쨰든 보컬 하모니가 아주 그만입니다. 솔로 보컬도 아주 좋지만요. 
 그리고 두번째로는 커버만을 보면은 싱어송라이터의 심심한 포크듀오 앨범같지만 많은 백업 뮤지션들이 함께 한 풀 백킹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교회친구들이 백업들을 하고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마추어들일텐도 기타소리며 건반, 섹스폰, 플룻소리들이 무척 풍성하게 받쳐주고 있습니다. 예사롭지 않은 솜씨 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리고 첫곡부터 끝까지 즐겁게 귀를 놓아주지 않은 앨범이에요


a1. Drifting Free
a2. Gift Of Love



a3. Serve And Grow
a4. Flying Away
a5. Shadow Of A Friend
a6. Spirit Of Truth
a7. Sonship

b1. Life Feel It
b2. Cylindroma Story
b3. Heave Ho
b4. Looking To You
b5. Partners In Time
b6. Psalm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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