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종류의 외로움과 고독을 채집해서 나열해보는 중인데 스캇 키의 외로움의 소리는 확실히 급수가 높은 소리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냥 숨 죽여 가만히 듣게 되네요.
부드럽게 밀어당기면서 정성들여진 소리... 그러다가 거칠게 포효하는 와일드한 기타소리에 그만 멀리 날아 떨어져 버립니다.
아주 멀리 날아가요.

일집에서는 도를 닦는 심정으로 산과 바다의 소리를 담으려는 어떤 설익은 열정 같은게 있었는데요.
이번 이집에서는 삭을대로 삭아서 꼬린내 까지 살짝 나는 숙성된 소리입니다.
그리고 기타에서 만큼은 이미 경지를 넘어섰군요.
한곡을 제외하고는 전곡이 그의 작곡인데 한떄 열렬하게 좋아했던 버즈의 로저 맥퀸과  Clance White의 " Lover Of The Bayou" 곡이 보이네요. 어떤 그리움과 상념의 심정이 되어 다시 귀기울여 봅니다.
비도 오는 이런 꾸리꾸리한 날씨에 말이죠.




a1. No Troublin'
a2. Valerie's Gallery.
a3. One Creat Sin


a4. Hungry Joe's Birds
a5. Random On The Breeze

b1. The Farm Report.
b2. Just A Song For You
b3. Lover Of The Bayou
b4. Key West
b5. Jabberywocky


Scott Key - '76 This Forest and the Sea (Blivet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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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앨범은 칵테일 라운지 스타일의 팝 사이키 Or 소프트 락 앨범입니다. 칵테일 라운지 음악은 프랭크 시나트라나 Dean Martin, , Sammy Davis Jr., Tony Bennett 같은 밴드들이 클럽에서 음악을 연주였던 장르라고 하는군요.  이지리스닝으로 가볍게 술한잔 걸치면서 즐기는 음악이라고 생각하면 편할텐데요 ,50년대부터 빅밴들과 함께 연주되어졌다고 합니다.  
michael fanneti의 이번 작품은 따뜻한 캘리포니아의 플로리다 출신으로 리버비치 해변의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하였습니다. 앨범의 커버도 수평선위로 상큼한 해가 떠오르네요.  이 앨범의 오리지널은 600달러를 호가하였던 콜렉터블 초이스였네요.  Full Moon record에서 발매가 되었던것이 오리지널인데요 . 이것을 Companion 레이블에서 500프레스 한정판으로 비닐 리이슈 되었습니다.

확실히 톡톡튀는 독특한 칵테일 같은 음악들입니다. 이렇게 유니크한 음악으로 태어나려면 풍부한 상상력도 물론이지만 사고형태도 남달랐을거 같네요. ㅎㅎ 플로리다 해변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아주 빨란색 립스트릭을 바르고 이땐 등이 깊게 파진 검정색 원피스는 필수일 거 같네요 ㅎㅎ 그리고 ..오렌지색이 들어간 칵테일을 한잔 주문하면서 느긋하게 이 음악을 듣는 상상을 해보는데 음..나쁘지 않네요.ㅋ
랄라라~

a1. Come To Europe
a2. Movie Star
a3. ESP Switch
a4. Nineteenth Summer
a5. Rock Candy Roll.
a6. Good Morning Kisses

b1. In Love Again
b2. In The Jungle
b3. New York Mugger
b4. Georgia Peaches
b5.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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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 Zonko City
a2. Move Away


a3. Out Of Luck
a4. You Are The One
a5. I'm Gonna Make You a Star

b1. Teacher Teacher
b2. Only light
b3. Does Anybody have An ID
b4. Silver Shoes
b5.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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