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se ed davis - '70 1st

US 2008. 9. 19. 1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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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시티에서 태어나고 자란 jesse ed davis씨. 오클라호마는 인디언들이 강제로 이주당한 지역인데, 어머니는 카이오와족과 아버지는 체로키족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카이오족은 로키산맥 아래 드넓은 초원에서 사냥하면서 집단적인 생활을 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고, 체로키족은 백인들의 문화를 적극받아들여서 인디언 교육의 시범 케이적인 족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들도 결국은 오클라호마로 강제 이주당했다고 한다. 오클라호마에서 자라고 교육을 받은 그의 인생이 이 앨범에도 스며져있는데 "Washita Love Child"곡이나, 담배를 들고 있는 인디언 그림인 커버도 자전적인 인생의 일면을 느낄수가 있다. 또한 그가 손수 그린 이 커버 디자인만 보더라도 그의 재능의 출중함이 느껴지는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선과  저 색감들이 너무나 멋지다...(사실 인디언들의 색의 감각은 원초적이고 참으로 아름답다.)
 
데이비스씨의 음악인생은  고등학교에서 부터 시작되는데  brewer and shipley그룹의 mike brewer는 고등학교 클래스메이트었다고 한다. 이후 Davis는 남부 캘리포지아 지역으로 옮겨와서 레온 레설과 친분을 쌓고, 곧이어 블루스 그룹인 taj mahal에 세션 기타와 피아노를 맡게 된다.

데이비스씨의 맛깔스런 슬라이드기타 연주는  에릭 클랩톤의 말을 빌리자면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삼대 기타리스트중에 하나라고 하는 기타의 연주자의 능력뿐이 아니라 그는 프로듀서로써의 능력또한 출중 한데, 데이비스씨가 직접 프로듀셔를 한 명반중에 하나인 gene clark 의 두번째 솔로 앨범 " whithe light"에서는  그의 프로듀셔의 능력을 집합적으로 보여준다.  white light 앨범에서 밥 딜런의 커버곡인'Tears of Rage'곡을 들어보더라도  gene clark의 멋진 보컬후에 그의 일렉트릭 기타의 연주의 하모니는 그의  프로듀싱 능력과 기타연주력 둘 다 보여준 곡이라고 할수가 있다.

 이후에 그는 론 레넌, 조지해리슨, 에릭 클렙튼 ,케이스 문, 잭슨 브라운등의 앨범에서도 세션맨으로 게스트 뮤지션으로 참여들 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의 친분으로 그의 앨범에서도 많은 명인들이자 그의 친구들이 세션으로 참여를 해주고 있다.

데이비스씨가 직접 프로듀싱을 한  이앨범에서도 베이스에 Billy Rich와 Steve Thompson 그리고 드럼에 Steve Mitchell나 Bruce Rowland  여기에 Eric Clapton과 Joel Scott Hill이 기타를 Leon Russell과 Larry Knechtel, John Simon이나 Ben Sidran등 명인들이 키보드 세션에 참여하고 있으며 Jackie Lomax나 Patt Daley등이 퍼커션 파트를 그리고 백 보컬로 Gram Parsons나 Merry Clayton, Vanetta Fields, Clydie King등의 이름만 들어도 음악계에 한 획을 그었던 사람들이 대거 다수 참여를 하고 있다.
 
첫번째 솔로작인 이앨범은 벤모리슨의 곡이자 명곡인 crazy love곡에서는 다듬어지지 않는 그의 보컬의 맛과 편곡으로 색다르게 느껴볼수 있으며, plamela plland 의 곡인 tulsa country 곡  또 roger tillison의 rock & roll gypsies 을 제외하면 그의 자작곡으로 채워져 있다.
명반의 진한 향기가 느껴지는 이앨범은..말이 필요가 없지 않을까 싶다. 평생 두고두고 가까이에서 느껴야 하지 않을까 싶다.
 

A1 Reno Street Incident 4:10
A2 Tulsa County 2:21
A3 Washita Love Child 3:47
A4 Every Night Is a Saturday Night 7:11
B1 You Belladonna You 6:29
B2 Rock 'n' Roll Gypsies 4:14
B3 Golden Sun Goddess 4:48
B4 Craz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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