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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저 귀여운 당나귀 좀 바..사실 이 앨범 커버는 다른 버젼이 있지만 난 이 커버가 젤 맘에 든다. 밴드의 이름을 정확히 표현했고 또 너무나 사랑스럽다.  그룹 이름의 뜻은 "노새 몰이꾼" 정도 되겠는데 여러가지 중의적인 표현이 있다고 한다. 말을 살 여유가 못되서 노새를 끄는 사람들, 또 카우보이중에서도 저급에 속하는 사람들 또는 초짜들,  입담이 좋은 사람들을 가리키기도 한다. 아마도 뽑내기 좋아하는 거창한 이름보다 이제 시작하는 마음을  정겹고 소박한 느낌으로 표현했으리라 추측해본다.

 노새몰이꾼은 앨범명에서도 보이듯이 잼 형식으로 일시적으로 창단이 되어진 그룹이다. 그당시 메인스트림계열에서 성공하기를 희망하며, 또한 그때 블루그래스 뮤직에서 잘나갔 던 형님 Bill Monroe와 연주를 하기를 바라며  젊은 블루그래스 스타들로 구성이 되었다. the byrds의 멤버였던 chlearence white 가 리드 기타를  . Seatrain 과 earth opera에서 활동을 하였던 Peter Rowan이 (guitar/vocals), Bill Keith, Richard Greene (fiddle)  그리고  David Grisman (mandolin)을 맡고 있다. 노새몰이꾼은 헐리우드에 있는 스튜디오 bill moroe의 티비쇼에서 오프닝을 맡기로 하고 이 쇼에 출연을 하게 된다. 이 쇼의 성공으로 이 앨범도 발매를 하게 되는데 하지만 슬프게도 노새 몰이꾼은 금새 잊혀져 버리게 된다. 왜냐하면 당시 티비쇼에서는 영국의 락스타들이 강력한 디스토션 사운드 그리고 고막을 깨는듯한 기타의 소음들이 온통 점령을 할 시기였던 것이다. 이 고전스러운 컨트리 뮤직보다는 강렬한 락사운드에 더 집중이 될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여기에서 난!  이 만돌린의 아름다움 소리에 너무나 감탄을 자아낼수밖에 없는데 이토록 멋진소리를 가진 악기라는것을 얼마전에서야 누구를 통해서 알게되었다.( 벤조 소리하고도 구분을 못하였으니ㅡㅡ)  이 경쾌하고 맑은 소리는 다른 악기들과는 느낌이 다른 맛이있는데  만돌린의 거장이 연주한 David Grisman 의 opus 57 in G minor곡 같은것은 참 잊혀지기 어려운 곡이 아닐까 싶다.
음악의 또다른 맛을 알려준 누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__) 깊숙히..


A1 Mule Skinner Blues 
A2 Blue and Lonesome 
A3 Footprints in the Snow 
A4 Dark Hollow 
A5 Whitehouse Blues 
A6 Opus 57 in G Minor 
B1 Runaways of the Moon 
B2 Roanoke 
B3 Rain and Snow 
B4 Soldier's Joy 
B5 Blue M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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