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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by lance의 이 앨범은 아틀랜틱에서 발매된 72년작이다. 본 작품 말고도 앨범은 좀 더 검색이 되었는데 cotillion레이블에서 두개의 싱글앨범 후 역시 71년에 같은 레이블에서 발매가 된 <first peace>앨범이 랜스씨의 첫 번째 앨범이고 본 작품은 아틀랜틱으로 레이블로 바꾸어서 발매가 된 그의 두번째 솔로앨범. 전곡이 그의 자작곡들로 이루어졌고 그 스스로가 프로듀싱을 한 앨범이기도 하다.

 

본 작품은 발라드한 스웜프곡과 헤비 싸이키델릭앨범이 합쳐진 앨범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a면의 두 번째곡 " hot wood and coal"를 들어보면 특유의 긴 오르간 연주곡을 들을수가 있다. 전 같으면 이런 곡들을 참 좋아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하지만 지금은 입맛이 참으로 많이 변했다. 바로 이어지는 " something unfinished"은 헤비한 일렉트릭 기타가 서포트해주는 곡.
본 작품은 스웜프곡들을 기대했다면 조금 실망스러운 앨범이 될 수가 있다. 앨범의 완성도를 떠나서 사이키델릭 & 프로그레시브에 가까운 앨범이기 때문이다. 곡들을 들어보고 샀거나 리뷰가 적힌 글을 읽어보고 샀더라면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는 때늦은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앨범에 대한 정보들은 거의 찾을 수가 없는 것이 대부분이고, 들어보더라고 앨범에서 실망을 받는 일들은 너무나 흔한 일인것 같다. 마음을 애써 추스르며 ㅋㅋㅋ 몇 곡에서라도 희망을 찾을 수밖에 ㅋㅋㅋ ( 한곡이라도 꼭 찾아내야 쥐이... ㅡ.ㅡ^;;;;

a면의 마지막 곡 " she made me a man" . "last stop change hands" , "he played the reals", 이곡들은 좀 들을만한 스웜프 곡들이 될 수가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he played the reals"같은 곡은 이 앨범에 내가 꼽을수 있는 베스트 트랙이다. 담백한 Jimmy evans씨의 피아노와 어코스틱한 기타만으로 이루어진 심플한 어레인지와 하모니가 꽤 근사하게 느껴졌다.  (콧소리를 약간만 제거한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OTL)





side one

01. bar room sally
02. hot wood and coal
03. something unfinished
04. she made me a man

side two

01. john the rollin' man
02. last stop change hands


03. you got to rock your own
04. he played the reals
05. tribute to a woman

all selection written Bob Lance and Published by Walden Stein and Van Stock, ASCAP.

bob lance : vocals, acoustic guitar, Guitars,
percussion all background vocals
mitch kcrper : keyboard
kenny mimb : guitars, lead slid guitar
dick bunn : bass
jimmy evans : drums, percussion
bob lance - piano an "she made me a man"
jimmy evans - piano on "he played the reals"
jimmy evans - acustic guitar "on she made me a man"

recorded at atlantic recording studios. new york
recording & re-mix engineer geoffrey haslam
front & back cover photos by jane L
arranged and produced by bob l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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