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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2.03 Valdy - '72 Country Man 2
  3. 2009.01.30 Ian Tamblyn - '78 Closer To Home 4

Bearfoot - '73 Bearfoot

Canada 2009. 2. 9. 1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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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춘이 지나 간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날씨는 완연한 봄이 되었다. 나뭇가지도 점점 물이 올라오는 것이 보이는데 이제 금방 새싹이 빼꼼하고 나올 것만 같다. 오늘 올리는 앨범들은 토론토 출신의 오인조 그룹 “곰발” 이다. 캐나다의 추운 날씨 때문인지 곰발하면 역시 겨울이 떠오르지만 그들의 음악은 이런 봄날에 들어도 좋을 만큼 충분히 따사로운 것 같다.

  Bearfoot은 잘 알려진 데로 keyboard 연주자인 Dwane Ford와 기타리스트인 Terry Danko와 Jim Atkinson 과 함께 토론토에서 음악생활을 시작한다. 이 삼인조는 그들의 이름을 그대로 딴 Atkinson, Danko and Ford를 결성을 하고 72년에 동명 앨범을 발매를 하였다. 이후에 Hugh Brockie와 brian hilton를 영입하고 그룹이름을 “Bearfoot"으로 바꾸고 73년에 본 작과 <Friends with> 앨범을 발매를 하였다. Terry Danko씨는 Rick Danko의 동생이기도 하다. <Fiends With> 앨범을 발매한 후 그룹을 떠나 켈리포아로 가서 세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다가 엘릭 클랩톤의 앨범에도 참여를 한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앨범은 실질적으로 <Atkinson, Danko and Ford >로 앨범을 이름만 바꾸어서 다시 발매한 것이다.차이점이라면 트랙의 구성이 좀 바뀌었고 한곡이 추가가 되어졌다. 만약에 <Atkinson, Danko and Ford>를 가지고 있다면 굿이 구입하지 않아도 무방할 것 같다. ㅋ 혹시나 새로운 멤버가 추가되어 사운드가 틀린 점이 있는지 여러 번 들려보았는데 완전히 같았다. ㅎㅎ ;; 그러나 이앨범만 놓고 보자면  매력적인 곡들이 많은 앨범이기도 하다.

 

  이 앨범은 특히 A면의 곡들이 아름다운 것 같은데 도입부부터 아름다운 “Only A Soldier” 곡도 무척 좋았고. 바로 이어지는 “마크 투윈” 곡과 도 상큼한 느낌을 주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Arkinson씨의 단정한 기타와 멜로디가 아름다운 “Sweet Harmony” 곡이였다. 역시 레이드백한 곡이 끌리는 것인가 보다. B면의 곡들은 다소 거친 락앤롤로 구성이 되었다. 하지만 “Life Goes Too Fast”곡 중간에 벤조소리도 들을 수 있는 컨트리곡 이기도하다.


Track list
01. Only A Soldier
02. Mark Twain
03. How Can I Prove It
04. I Used To Love Her Madly
05. Sweet Harmony


06. Quiet On The Water
07. Right On
08. Life Goes Too Fast
09.Take Me Home
10. Holy Holy Holy.

Credits  
Dwayne Ford - Flute, Guitar, Keyboards, Vocals 
Terry Danke - Bass, Vocals 
Jim Atkinson - Guitar, Vocals 
Hugh Brockie - Banjo, Guitar 
brian hilton - Durms


 
produced by loe docarloat
1973 LP E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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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dy - '72 Country Man

Canada 2009. 2. 3. 1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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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아티스트 중에서는 특히나 온타리오 출신를 자주 접하게 되는것 같다. 발디씨도 Ontario출신의 이름있는 중견급 가수라고 한다. 그는 앨범도 많이 발매를 하였을 뿐 아니라. juno award까지 수상을 한 경력이 있다.

또한 Valdy & the Hometown Band (A&M, 1976)앨범의 성공으로 인해서 세계적으로도 지명도를 가지게 되었는데. 발디씨는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활동을 하였고 앨범도 미국과 캐나다에서 동시에 출시가 되었다. 물론 무엇보다도 아티스트의 능력이 관건이겠지만 아티스트로써 많은 이름을 가지게 된 것도 시장이 큰 미국의 레코드 산업에 진출을 한 것이 성공의 발단이 된 것 같다.

valdy씨의 데뷰작인 "country man" 앨범도 캐나다의 레이블인 Haida 와 미국의 A&M 에서 발매를 하였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country man의 앨범 커버는 레이블마다 차이가 있었는데, Haida에서 발매를 한 커버는 카키색 모노톤의 기타를 매고 있는 턱수염이 더부룩한 컨트리맨이였고, 나중에 미국으로 진출을 하면서 발매를 한 커버는 커다란 나무위에 valdy씨의 얼굴이 올라가 있는 커버 디자인 이였다. A&M에서 만든 것은 헐리우드에서 만든 커버라서인지 커버디자인에 좀더 신경을 써서 깔끔한 한 것 같다.

앨범을 프로듀서를 한 분은 Claire Lawrence 씨인데 찾아보니 haida레코드의 설립자이다. 그는 캐나다의 유명한 밴드중의 하나인 The Collectors의 초창기 멤버중의 하나로 활동을 하였고 키보드, 플룻, 섹소폰과 피아노를 연주하는 다중연주자이다. Claire Lawrence씨는 자신의 레이블을 가지고서 Valdy를 포함한 Shari Ulrich, Roy Forbes를 프로듀서 하기도 하였는데, 이 아티스트들을 미국으로 진출시킨 숨은 공로자가 아닌가 싶다..Roy Forbes의 앨범 또한 미국에서 발매하였는데 Bim 이란 이름으로 활동을 한 포크 가수이다. Roy Forbes의 앨범도 참 멋진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Claire Lawrence씨는 프로듀싱 능력 또한 출중한 사람인 듯 하다.

이 앨범을 녹음한곳은 역시 레이블산하의 Hollywood California 에 A&M studio이다. 앨범의 크레딧에 보면은 Jesse Ed Davis 이 들어가 있는것을 확인할수가 있는데 좋아하는 아티스트로써 Jesse Ed Davis의 이름을 크레딧에 보는것만으로도 상당히 즐거운 일인것 같다. , 어떤 트랙에서 연주를 하였는지 나와 있지는 않지만 앨범의 완성도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A Good Songr" 곡이나 Hello Mr. Record Man곡 "Goin' To The Country" 을 들어보면 담백한 느낌의 어코스틱한 기타가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이 앨범은 포크곡뿐이 아니고 락앤롤과 컨트리를 조합하여 상당한 완성도를 가지고 만들어졌다.

valdy씨의 이앨범을 들어볼때 이집과 삼집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캐나다에서는 인기 있는 아티스트이고 그의 앨범들은 거의 시디로 재발매가 되어졌지만 가격도 비싸고 엘피가 아니면 아직도 구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아무튼 하루빨리 발디의 이집과 삼집을 들어볼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Tracks:

01 - Country Man
02 - Place At The Table
03 - A Good Song


04 - Mm-Mm-Mm-Mm
05 - Rainmaker
06 - Rock 'n' Roll Song
07 - Hello Mr. Record Man
08 - See How The Years Have Gone By
09 - Goin' Down Slow
10 - Bruce And The Green Stock
11 - Goin' To The Country
12 - Country Man


Credits:

Jesse Ed Davis  - Guitar
Jim Gordon  - Drums
Richard Greene  - Violin
Jim Horn -  Flute
Jim Keltner  - Drums
Jay Dee Maness   -Guitar
Jerry McGee -  Guitar
Alan Munde  - Banjo
David Paich  - Keyboards
Jerry Scheff -  Bass
Eleanor Seatkin   -Cello
John Sebastian  - Harmonica
William D. "Smitty" Smith -Keyboards
Dallas Taylor  - Drums
Valdy   - Vocals
Klaus Voormann   Bass

claire lawrence - producer
A&M studious in Hollywood Califo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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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n Tamblyn 씨의  Closer To Home 앨범. 이앨범은 Tamblyn씨의 두번째 앨범이다. Tamblyn씨는 캐나다 아티스트중에서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아티스중에 하나이다. 많은 앨범을 발매를 하였고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본작인 이 두번쨰 앨범은 첫번째 앨범과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멋진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데뷰앨범보다는 좀 더 완성된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앨범의 구성과 느낌은 첫번째 데뷰 앨범과 거의 흡사한것 같다. tamblyn씨의 앨범을 듣고 있자면 유려하게 흐르는 큰 강물이나 아니면 장엄한 자연풍경을 보았을때의 느낌을 많이 받는다,  마치 큰 강물위에서 잔잔한 피아노 물결이 수면위를 흐르고, 어코스틱 기타가 바람과 구름이 되어 떠도는것 같다. 그래서 컨셉앨범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자연을 닮아 있는 곡으로 통일된 느낌을 주었다. 때문에 tamblyn씨 곡은 낱곡으로 듣기보다는 앨범의 흐름에 따라가는 것이 좀더 좋은것 같다.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나의 생각은 나중에 그의 이력을 보면서 똑같이 나타나 깜짝 놀랐는데, Tamblyn씨가 산이나, 호수, 강을 여행하는 인스투루먼트 레코드들 많이 발매를 하였다는 것이다. 여행을 많이 하다보면 자연을 닮은 음악을 하게되는 것일까? 소박한 포크뮤직이 자연을 닮은 음악이긴 하지만 Tamblyn씨의 음악은 이와는 좀 다른데 적당한 표현을 찾자면  여행음악이라고 해야될 것 같다. 아무튼 자연의 느낌을 형상화 할수 있다는 것은 특별한 능력이다. tamblyn씨 이런 재능은 보컬의 능력만큼이나 guitar, piano, hammered dulcimer, and synthesizer의 악기들까지도  잘 다룰수 있는 다중연주자로써도 출중함이 드러나는 것 같다.



Track List:
A1 Mountian Song
A2 Sara Monday
A3 Love Will A Way
A4 Wedding In White
A5 Ending Myself At Your Door
A6 Campfire Light


B1 Are You Sleeping TOnight
B2 Take Me Home
B3 The Party's All On Me
B4 Spadina Strut
B5 Blues ON Into The Night
 
Additional Info:
 
 Ian Tamblyn - Guitar ,Vocal, Main Performer
 Bob Boucher -Bass 
 Dennis Delorme- Guitar (Steel) 
 Kim Erickson -Vocals (bckgr) 
 Ted Gerow -Keyboards, Producer 
 Ken Hamm -Guitar (Electric) 
 Ronald Laurie -Cello 
 Kevan McKenzie -Drums 
 Bob Soucy -Guitar (Acoustic) 
 Bob Stark -Vocals (bckgr) 
 Nelson Vipond -Engineer 
 The Great Sneezy Waters G-uitar (Acoustic) 
 Matt Zimbal -Percussion

Record Label: Posterity
Catalogue #: PTR 1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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